본문 바로가기

수능 N수생 강세 여전…국어·수학·영어 모두 고3 압도

것나잇 2025. 6. 8.

출처 = 연합뉴스

2025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 결과가 공개되며 또 한 번 ‘N수생 강세’가 뚜렷하게 확인되었습니다. 국어, 수학, 영어 모든 과목에서 고3 재학생보다 졸업생(N수생)의 평균 점수가 크게 앞섰는데요. 이러한 흐름은 최근 몇 년간 계속되는 현상으로,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결과를 통해 어떤 변화와 흐름이 있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함께보면 좋은 글 🔽

 

 

영화 '하이파이브', 100만 관객 돌파…무해한 코미디가 통했다

개봉 일주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강형철 감독의 신작, 영화 ‘하이파이브’인데요. 자극적인 소재 없이도 웃음을 선사한 이 작품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빠르

lab1.awylee.com

 

1. N수생, 전 과목에서 고3 재학생 앞질러

2025학년도 수능 분석에 따르면, 국어와 수학 모두에서 N수생의 표준점수가 고3 재학생보다 12~13점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분 국어 표준점수 평균 수학 표준점수 평균 영어 1등급 비율
고3 재학생 95.8점 96.2점 4.7%
N수생 108.9점 108.4점 9.6%
검정고시 99.2점 95.7점 5.1%

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절대평가 과목인 영어에서도 1등급 비율은 N수생이 약 2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상위권 수험생 비율이 많다는 점에서 N수생의 학습 경험과 전략적 준비가 우위를 보였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2. 최근 4년간 꾸준한 격차 유지

N수생이 고3 재학생보다 높은 성적을 기록한 현상은 단발성이 아닙니다.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매년 국어·수학에서 12~13점대 격차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학년도 국어 격차 수학 격차
2022 13.2점 12.3점
2023 12.9점 12.4점
2024 12.8점 12.1점
2025 13.1점 12.2점

이처럼 점수 차이는 해마다 반복되고 있으며, 이는 수험생들이 처음 수능을 준비할 때보다 재도전을 통해 더 체계적인 대비를 해왔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3. 지역별 성적 격차도 뚜렷

지역별 성적 격차도 눈에 띄게 드러났습니다. 서울의 평균 표준점수는 국어·수학 모두 101.7점으로 유일하게 100점을 넘었고, 대도시와 중소도시, 읍면 지역 간의 차이도 확연했습니다.

또한 학교 간 점수 편차는 수학 기준으로 광주가 가장 작았고(29.7점), 서울은 59.1점으로 격차가 가장 컸습니다. 즉, 서울의 상위권은 매우 높은 성적을 내는 반면 하위권은 그만큼 낮은 성적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4. 사립학교, 국공립보다 전반적으로 높은 성적

학교 유형에 따라서는 사립학교가 국공립학교보다 전 과목에서 더 높은 평균을 기록했습니다.

학교 설립 주체 국어 평균 수학 평균 영어 1등급 비율
국공립학교 낮음 낮음 3.9%
사립학교 +4.2점 +4.0점 6.1%

사립학교가 상대적으로 더 많은 교육 자원과 선택 과목 운영의 유연성을 갖고 있는 만큼, 수능 준비에서도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분석이 가능합니다.

Q&A

Q1. N수생이 고3보다 항상 더 유리한가요?
아니요. N수생은 재도전을 통해 강점이 있지만, 체계적인 학습 루틴과 시간 관리가 뒤따르지 않으면 오히려 불리할 수 있습니다.

Q2. 지역별 격차는 왜 발생하나요?
교육 자원의 집중, 학원 인프라, 학교별 수능 대비 시스템 등의 차이가 지역 간 격차의 주된 원인입니다.

Q3. 절대평가인 영어에서도 격차가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절대평가라 해도 실질적으로 상위권을 차지하는 학생의 비율은 제한적입니다. N수생은 영어에 특화된 집중 학습을 하며 높은 점수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약 체크리스트

항목 주요 내용
주요 특징 N수생 강세, 고3 재학생보다 전 과목 높은 평균
국어 격차 N수생이 고3보다 13.1점 앞섬
수학 격차 N수생이 고3보다 12.2점 앞섬
영어 1등급 N수생 9.6%, 고3 4.7%
지역별 성적 서울 최고 평균, 수학 기준 성적 격차는 서울이 가장 큼
학교 유형별 사립학교가 국공립보다 평균 성적 우세

수능의 중심은 여전히 N수생…준비 전략 재정비 필요

이번 수능 결과는 단순히 성적 비교를 넘어서 수험 전략의 방향을 되짚게 합니다. 현역 수험생이라면 자신만의 학습 루틴을 조기에 정립하고, N수생 못지않은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겠습니다. 점점 더 치열해지는 수능 경쟁 속에서, 나만의 강점을 키우는 준비가 중요합니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를 시작해보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