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EWC 8강 탈락…T1·젠지 4강 진출 정조준
국내 LoL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한화생명e스포츠가 아쉽게도 EWC 8강에서 탈락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희망은 남아 있습니다. 바로 T1과 젠지 e스포츠가 오늘(18일) EWC 리그오브레전드 종목 4강 진출에 도전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이 대회는 총상금이 약 1000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글로벌 이벤트로, 각국의 강팀들이 총출동한 만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1. 한화생명, AL에 패하며 8강서 탈락
먼저 한화생명e스포츠는 17일 펼쳐진 8강전에서 중국의 애니원즈 레전드(AL)에게 아쉽게 패배하며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AL은 지난 MSI에서도 젠지와 T1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을 펼친 강팀으로, 이번 경기에서도 강한 집중력을 보이며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 중에서는 T1과 젠지만이 남아 남은 4강 티켓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2. T1, LEC 우승팀 모비스타 코이와 맞대결
T1은 이날 8강에서 유럽 LEC의 강팀 모비스타 코이(MKOI)와 맞붙습니다.
모비스타 코이는 이번 스플릿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EWC 직전에 열린 MSI에도 출전한 이력이 있는 실력파 팀입니다.
하지만 T1은 작년 EWC 초대 우승팀이며, 올해 MSI에서도 결승까지 진출하는 등 뛰어난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어 우세가 점쳐지고 있습니다.
특히 ‘페이커’ 이상혁이 이끄는 미드라인의 안정감은 T1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입니다.
3. 젠지 vs 플라이퀘스트, 리턴 매치 성사
젠지는 북미의 플라이퀘스트(FLY)와 8강에서 리턴 매치를 갖습니다.
두 팀은 작년 월드 챔피언십 8강에서 맞붙은 바 있으며, 당시 젠지가 3:2로 승리를 거둔 바 있습니다.
플라이퀘스트는 MSI에서도 중국의 빌리빌리 게이밍을 상대로 풀세트까지 가는 등 끈질긴 경기 운영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 대결 역시 팽팽한 접전이 예상됩니다.
젠지 입장에서는 지난해 EWC 8강 탈락의 아쉬움을 되갚고, MSI 우승 팀다운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줄 기회입니다.
Q&A
Q1. EWC는 어떤 대회인가요?
EWC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주최하는 국제 e스포츠 대회로, 올해 총상금은 약 1000억 원에 달합니다. LoL뿐 아니라 다양한 종목의 세계적 강팀이 참가합니다.
Q2. 현재 한국 팀의 성적은 어떤가요?
한화생명은 8강에서 탈락했으며, 현재는 T1과 젠지가 4강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Q3. T1과 젠지가 승리할 경우 다음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두 팀 모두 4강에 진출할 경우, 다음 날 바로 G2 e스포츠 또는 AL과 4강전을 치르게 됩니다.
마지막 희망, 오늘의 T1과 젠지
한화생명의 탈락은 아쉽지만, 여전히 남은 두 팀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T1은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자존심을 지켜야 하고, 젠지는 지난해의 실패를 딛고 더 높은 무대에 오르려 합니다.
LoL 팬이라면 오늘 T1과 젠지의 경기를 절대 놓칠 수 없습니다.
한국 대표팀의 명예를 걸고 펼쳐지는 이 중요한 승부, 지금 바로 응원의 마음으로 함께 지켜봐 주세요.
4강 진출의 기쁨을 모두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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