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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징계 마친 포그바, AS모나코 입단…“신뢰에 감사, 반드시 부활하겠다”

것나잇 2025. 6. 29.

사진 = 연합뉴스

약물 검출로 선수 인생 최대 위기를 겪었던 폴 포그바가 프랑스 리그1 AS모나코에 입단하며 다시 축구 인생의 출발선에 섰습니다. 2023년 테스토스테론 양성 반응으로 4년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던 그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감형 판결로 18개월 징계를 마치고 복귀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단순한 이적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로 이름을 날렸던 포그바가 ‘마지막 기회’를 붙잡고 다시 도약하려는 각오의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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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약물 징계 18개월 소화 후, 모나코와 재기의 손을 맞잡다

2025년 6월 29일(한국시간), AS모나코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폴 포그바의 영입을 발표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이며, 유벤투스와의 계약 해지 이후 자유계약 선수로 영입된 포그바는 이적료 없이 입단하게 됐습니다.

포그바는 지난 2023년 8월 우디네세와의 세리에A 경기 후 약물 검사에서 금지 약물인 테스토스테론이 검출돼 당초 4년의 징계를 받았으나, 항소 끝에 18개월로 감형됐습니다. 이로써 그는 2025년 3월부터 공식 경기에 다시 출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2. 포그바, “반드시 부활하겠다”…감정 어린 입단 소감

모나코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소감을 전한 포그바는 “구단의 신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다시 한 번 필드 위에서 나 자신을 증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는 특히 “부활”이라는 단어를 강조하며, 재기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그간 포그바는 징계 기간 동안에도 개인 훈련을 꾸준히 이어오며 SNS를 통해 복귀에 대한 준비 과정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그의 간절함은 결국 모나코라는 새로운 둥지에서 기회로 이어졌습니다.

 

 

 

3. 월드클래스의 추락과 귀환…포그바가 걸어온 길

프랑스 출신의 포그바는 유벤투스 시절(2012~2016) 세리에A 4연속 우승을 비롯해, 2년 연속 코파 이탈리아 우승에 기여하며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떠올랐습니다. 2016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했을 당시엔 당시 최고 이적료(약 8900만 파운드)로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국가대표로서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 대표팀의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고, 중원에서의 영향력은 발롱도르 후보로도 이어질 만큼 인정받았습니다. 그러나 이후 잦은 부상과 경기력 기복, 그리고 약물 논란까지 겹치며 한동안 그라운드에서 멀어져야 했습니다.


Q&A: 포그바의 모나코 입단 관련 궁금증 정리

Q1. 포그바가 모나코와 맺은 계약 조건은 어떻게 되나요?
2027년 6월까지 2년 계약이며, 이적료 없이 자유계약으로 입단했습니다.

Q2. 포그바의 약물 징계는 언제부터 언제까지였나요?
2023년 8월 약물 양성 반응 이후 18개월 징계를 받아 2025년 3월부터 복귀가 가능해졌습니다.

Q3. 포그바는 어떤 활약을 했던 선수인가요?
유벤투스에서 4년 연속 리그 우승, 프랑스 대표팀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 맨유 복귀 당시 최고 이적료 기록 등 화려한 커리어를 지닌 월드클래스 미드필더입니다.


다시 돌아온 포그바, 마지막 기회를 부활의 무대로 만들 수 있을까?

AS모나코의 선택은 단순한 도박이 아닌, ‘가능성에 투자하는 용기’였습니다. 그리고 폴 포그바 역시 자신에게 찾아온 마지막 기회를 정면으로 마주하며 강한 동기와 책임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그라운드에서 보여줄 실력입니다. 포그바가 다시 한 번 자신을 입증할 수 있을지, 모나코와 함께 새로운 챕터를 써 내려갈 수 있을지 지켜보며 응원해보세요. 이 복귀는 단순한 선수의 귀환이 아닌, 인간 폴 포그바의 재도전이자 용기의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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